소아청소년과, 소아치과, 소아비뇨기과 전문의의 협진으로 소아 및 청소년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소아청소년발달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지정 건강검진기관으로서 영유아 발달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전문
- 소아알레르기
- 신생아Follow-up
- 신생아청력
- 소아심장
- 아토피 피부염
검사항목
- 선천성(유전성)대사이상 검사
- 신생아 청력선별검사
- 영유아 발달검사
영유아검진
- 대상 :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검진 시기별로 선정
- 일반검진시기 : 1차(4-6), 2차(9-12), 3차(18-24), 4차(30-36), 5차(42-48), 6차(54-60), 7차(66-71개월)
- 구강검진시기 : 3차(18-29), 5차(42-53), 6차(54-65개월)
- 검진횟수 : 총 10회(일반검진 7회, 구강검진 3회)
소아과신경
주요관심분야
소아의 열성경련, 미숙아 발달의 평가, 두 통
소아의 열성경련
열성경련은 주로 3개월에서 5세 사이의 소아에서 38도 이상의 열을 동반한 경련으로, 6세 이하의 소아의 2~4%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흔한 경련성 질환입니다.
열성경련을 유발하는 열성 질환은 대부분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으로 편도염, 인후염, 중이염 등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열성 경련은 유전적 경향이 있어 부모나 형제가 열성 경련의 병력이 있으면 일반인보다 3.5~4.4배의 높은 유병률을 보입니다.
경련 당시의 체온이 38도 이상이며 기간이 짧은 전신경련인 경우는 특별한 검사나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뇌파검사를 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 경련 당시 열이 없거나 미열이었던 경우
- 신체의 일부분만을 경련한 경우
- 15분 이상의 경련을 한 경우
- 하루에 두 번 이상 경련을 한 경우
대부분의 환자에서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으나, 극히 일부 환자에서 항경련제의 예방적 투여가 추천되기도 합니다. 열성 경련은 소아에서 흔한 것으로 예후가 좋으며, 아이가 정상의 건강을 유지하므로 평상시와 같이 정상 생활을 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아과신경
두통은 소아 연령에서 흔한 증상으로, 서구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7세 전후 전체 소아의 약 2.5%가 반복되는 빈번한 두통을, 1.4%가 편두통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두통의 빈도가 증가하여 15세 경에는 54%에서 간헐적인 두통을, 15%에서 빈번한 두통을, 5.3%는 편두통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두통의 원인으로는 급성 상기도 감염, 뇌수막염, 뇌염, 부비동염, 뇌농양 등 감염성 질환, 뇌종양, 긴장성 두통, 편두통, 뇌혈관 질환, 수두증, 외상, 눈의 굴절 장애, 고혈압, 치아의 부정 교합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두통의 원인은 두통의 위치, 양상, 기간, 동반 증상, 가족력 유무, 두통을 악화 또는 완화시키는 요인 등의 병력 청취와 신경학적 검진, 검사 등을 통하여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반복적 또는 지속적인 두통은 학교 출석, 학업성취도 등에도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두통의 원인 중에는 치료를 함으로써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질환이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생아~생후 6개월 소아의 치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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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기간 중에 주의할 점
아이들의 치아가 튼튼해지는 기초는 임신 기간부터 만들어 집니다.
이 기간에 치아가 만들어지고 단단해지기 때문에 영양섭취를 잘 해야하고, 열이 나지 않도록 하며 약물남용을 금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는 약물 복용을 주치의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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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개월 내에 이가 난 경우
출생시에 치아가 이미 존재하거나 생후 1개월 이내에 치아가 맹출하는 경우를 각각 선천치, 신생치라고 합니다.
특이한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대부분 구강 내에 유지시키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그 치아로 인해 반대편 잇몸이 헐거나 수유시 어머니가 불편하고, 또 치아가 탈락되어 삼킬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이를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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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닦아주는 시기
출생과 동시에 깨끗한 거즈를 사용해서 잇몸을 닦아주시고, 이가 나기 시작하면 손가락에 끼는 실리콘 칫솔을 사용하시거나, 작고 부드러운 모를가진 칫솔에 완두콩 크기만큼만 묻혀서 닦아주시고,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치아를 효과적으로 닦을 손재주가 없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닦아주시는 것이 좋고, 눕혀 놓고 위에서 닦아주시는 것이 골고루 잘 닦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6개월~만3세 소아의 치아 관리 - 첫돌을 즈음하여
만 1세를 전후해서 위아래 앞니가 모두 나옵니다.
아랫니 4개, 윗니 4개, 모두 8개입니다.
미국 소아치과 학회에서는 아이들이 첫돌이 되었을 무렵에 젖병을 떼주실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늦어도 18개월까지는 완전히 떼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 전에 젖병을 떼는 것이 힘드시다면 보리차를 물리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우유병을 물린 채로 잠을 재우시면 우유가 입에 남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충치가 생길 확률이 당연히 높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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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치과 방문시기
아이들이 이가 나기 시작하면 많은 관심을 갖고 치과선생님께 보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려서부터 치과와 친하게 지내면 많은 정보도 얻을 수 있고, 평생 구강건강관리의 밑거름이 됩니다. 미국 소아치과학회에서는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치과에 방문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이 시기에 치료가 행해지지는 않지만 아이의 수유 습관이나 구강관리 방법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짐으로써, 충치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어릴수록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므로, 충치가 없다 하더라도 이 시기부터는 3~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 검진을 해주면서 치아가 제대로 나오고 있는 지와 충치가 진행되고 있는 치아가 있는 지를 확인해 주면서, 만 3세부터는 불소 도포와 같은 예방치료를 해주는 것이 효과적으로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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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젖니)가 나오는 순서와 시기
보통 생후 6개월 정도부터 아랫니가 올라오기 시작하지만 개인에 따라 차이가 많아서 보통 10개월까지도 정상으로 봅니다. 첫돌이 지난 후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2세~2세 반이면 20개의 유치가 다 나옵니다. 이가 날 때 아기는 불안감을 느끼거나 손가락을 빠는 등의 행동을 보이기도 하고 침을 많이 흘리며 식욕감퇴를 보이기도 합니다. 이가 날 때 잇몸이 약간 부풀어 오르고, 치아 형태가 비쳐 보이면서 창백해지며, 치아가 나면서 빨갛게 붓기도 합니다. 맹출을 유도하기 위해 단단하고 차가운 것을 씹도록 하기도 합니다.
정상보다 1년 이상 치아가 나지 않는 경우 선천적 결손이나 다른 전신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치과에서 검사해봐야 합니다.
일단 입안에 이가 나면서부터 충치균에 노출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충치는 전염이 되는 게 아니라 충치를 일으키는 세균이 전염되는 것입니다. 충치균이 많은 어른이 음식을 씹어서 아이에게 주는 행동은 삼가해 주셔야 합니다. 수유 후에는 보리차를 마시게 하거나 젖은 거즈 등으로 치아를 닦아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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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병 우식증에 대하여
0~3세경, 특히 우유병을 수시로 오랫동안 사용하거나, 물고 자는 습관을 가진 아이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젖니의 잇몸에 가까운 부위부터 노랗게 삭기 시작해서 위 앞니와 아래 어금니가 급속하게 썩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유병 우식증은 까맣게 썩는 충치보다 훨씬 속도도 빠르고 광범위하게 진행되어 심한 아이들에서는 치아형태도 알아볼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능한 빨리 치료를 해야하고 그냥 두었다가는 치아 내 신경 손상 등으로 인해서 아이가 나중에 고생하게 됩니다. 예방하기 위해서 젖병을 물고자는 습관을 없애야 합니다.
첫돌이 되었을 무렵에 젖병을 떼 주셔야 하는데 단번에 떼지 못해 애를 먹는 엄마들이 많습니다.이런 경우 한달정도 시간을 두고 점차 보리차로 희석시켜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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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손가락을 빨아요
어린이의 입 주위에서 일어나는 잘못된 습관을 구내 악습관이라 하는데 여기에는 손가락 빨기, 입술 빨기, 혀 내밀기, 구호흡(입으로 숨쉬기), 손톱 깨물기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유병 우식증은 까맣게 썩는 충치보다 훨씬 속도도 빠르고 광범위하게 진행되어 심한 아이들에서는 치아형태도 알아볼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능한 빨리 치료를 해야하고 그냥 두었다가는 치아 내 신경 손상 등으로 인해서 아이가 나중에 고생하게 됩니다. 예방하기 위해서 젖병을 물고자는 습관을 없애야 합니다.
첫돌이 되었을 무렵에 젖병을 떼 주셔야 하는데 단번에 떼지 못해 애를 먹는 엄마들이 많습니다.이런 경우 한달정도 시간을 두고 점차 보리차로 희석시켜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러한 습관은 해부학적인 구조와 연관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상당 부분 정서적인 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심한 경우 치아배열이나 턱의 변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손가락 빨기의 경우 위턱과 앞니가 앞으로 뻐드러지고, 아래턱의 성장은 억제됩니다.
이러한 습관들은 보통 3~4세를 전후해서 스스로 중단하는 경우가 많고, 계속 주의를 주거나 정서적으로 안정을 시키는 것, 욕구를 대체해주는 방법 등으로 중단되는 게 보통이므로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고 굳이 치료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치열에 변형이 있는 어린이도 5세 이전에만 습관을 중단하면 손가락 빨기로 인한 치열의 변화는 저절로 해결됩니다.
그러나 5살이 넘어서까지 계속 빤다면 치아배열이나 턱의 변형 등을 초래하고 어린이의 자신감 형성 및 사회성 발달에 악영향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습관차단장치를 넣어주기도 합니다.
만3세~만6세 소아의 치아 관리 - 유치 관리가 왜 중요한가?
유치의 씹는 기능은 안면근육의 발달과 턱뼈의 발달, 식사뿐만 아니라 크게는 두뇌의 균형적인 발달까지 도움을 주어 올바른 성장을 유도합니다. 또한 영구치가 나올 공간을 유지하고 영구치 맹출의 안내자 역할을 해줍니다.
치아 사이가 썩을 경우 치아 사이가 좁아지고, 일찍 빼게 된 경우는 인접 치아들이 빈 공간으로 몰려 영구치가 날 자리가 부족하여 덧니를 유발합니다.
치료를 하지 않아 급성으로 신경이 감염된 경우에는 얼굴이 심하게 붓고 전신적인 문제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앞니가 썩은 경우 미적인 문제로 일부 어린이들은 웃지 않으려 하는 등 정서적인 문제도 야기할 수 있는 등 유치의 치료는 현재뿐만이 아니라 평생 치아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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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구강관리
아이들의 잇몸이 아직은 약하니까 작고 부드러운 아이들 전용칫솔을 사용하시고 치약은 완두콩 크기 만큼만 묻혀서 닦아 주시면 됩니다. 불소가 포함된 아이들 전용 치약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칫솔을 잘 다루지 못하고 금세 잇솔질을 끝내버립니다. 일단 스스로 닦게 내버려두신 후에 다시 한 번 닦아 줍니다. 어른들의 칫솔질 방법은 세로로 닦는 것이지만 아이들은 좌우로 닦아 주거나 큰 원을 그리면서 닦아주시면 됩니다. 부모님이 이를 닦아 줄 때는 아이 뒤에서 감싸 안고 거울을 보며 닦아주면 효과적입니다. 이 시기에는 이를 닦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이 닦는 습관을 몸에 배게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적어도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하루에 한 번 (특히 자기 전)은 부모님이 아이의 이를 닦아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해도 손놀림이 완전하지 않아서 양치질이 안 되는 어린이들은 전동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동칫솔도 올바른 위치에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으므로 치과에서 설명을 들으시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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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미리 뺀 경우 (공간 유지장치)
충치나 사고 등으로 인해 유치를 일찍 잃게 되면 치아가 빠진 공간으로 주위의 이들이 움직이게 되고 결국 덧니를 유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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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니가 윗니보다 앞으로 나온 경우
이런 경우를 전치부 반대교합이라고 하며 원인에 따라 기능성 반대교합과 골격성 반대교합으로 나눕니다. 기능성 반대교합은 치아의 각도가 좋지 않은 경우, 턱을 내미는 습관이 있는 경우, 편도가 큰 경우 등 후천적인 원인에 의해 반대교합이 일어난 것이며, 턱의 크기는 정상이므로 대부분 교정으로 치료가 됩니다. 그러나 방치하게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턱의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쳐, 후에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교정장치를 장착할 수 있는지를 아이의 성장상태나 양상, 협조도를 고려해서, 유치열기인 만 3~4세경에 일찍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격성 반대교합은 타고난 것으로 상당수가 유전적 소인을 갖고 있습니다. 턱의 크기 자체가 윗턱에 비해 아래턱이 큽니다. 이 경우 교정치료만으로 한계가 있어서 성장 완료 후 턱뼈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턱 교정 후, 영구치가 모두 올라오면(만 11~13세 정도) 이차교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분류는 치과 선생님의 주의 깊은 진단 후에 이루어지므로, 앞니가 거꾸로 물리는 현상이 관찰될 시, 먼저 선생님과 상의해 보셔야 하겠습니다.
만6세~만7세 소아의 치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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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구치
만 6세가 지나면서 유치 맨 뒤쪽에서 나오는 치아를 '6세 어금니'라고 합니다.
앞니부터 세어보면 여섯 번째로, 다섯 번째인 유치 어금니와 비슷하게 생기고 조금 크며 약간 노란 빛이 돕니다. 영구치 중에서 가장 먼저 나와 맞물리므로 상하턱 맞물림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이 치아가 바른 장소에 나오지 않으면 이어서 나오는 영구치의 치열이 흐트러질 뿐만 아니라 얼굴의 형태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영구치 중에서 가장 먼저 나오므로, 충치가 되기 쉽고, 음식을 씹을 때 가장 기능을 많이 하는 중요한 치아이므로, 부모님이 특별히 신경을 써서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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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런트(치아홈 메우기)
어금니의 치아 표면에 작은 홈과 구멍들이 많으므로 이런 곳을 플라스틱 재료로 미리 메워줌으로써 충치발생을 억제시킬 수 있습니다. 흔히 어머님들이 치아를 '코팅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이 실런트 치료를 말하며 불소도포와는 다른 예방치료입니다.
어금니의 씹는 면을 보시면 골짜기 같은 많은 홈들이 있는데, 이 틈으로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침투하여 충치를 유발합니다. 이 부위를 실란트라는 플라스틱으로 메워 주므로 음식물이 끼어들지 못해 충치가 예방됩니다.(교합면 충치예방율은 70 ~90%까지 봅니다) 그러나 치아 사이에서 생기는 충치는 실런트로 예방할 수 없으며 이때에는 치실의 사용을 권장합니다.
그러나 한 번의 예방치료로 평생 충치가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3개월 내지는 6개월에 한 번씩 치과에 내원하셔서 실런트가 유지되고 있는지 정기검진 차원에서 검사 받으셔야 합니다.
만7세~12세 어린이의 치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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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를 뺐는데 이가 안 나요
유치는 교환될 시기가 되면 저절로 흔들리게 됩니다. 이는 영구치가 유치의 뿌리를 녹이면서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유치가 흔들려서 뺐다면 영구치가 밑에서 제대로 올라오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와는 반대로 치아를 갈아야 할 시기가 훨씬 지나도 유치가 흔들리지 않으면 유치 밑에 있는 영구치가 제대로 맹출하지 않는다는 추측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영구치가 선천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치과에서 방사선 검사를 한 후 필요한 처치를 해주면 됩니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많이 다르므로 교환 시기에 유치의 치근흡수 정도, 영구치의 유무, 발육 및 맹출 상태를 보고 발치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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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치가 나오는 순서와 시기
만 6세가 지나고, 7~8세에 아래, 위 앞니를 시작으로 20개 유치가 모두 영구치로 교환되는 이갈이가 시작됩니다.
산후조리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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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니 |
아랫니 |
앞니(대문이) |
7 ~ 8 세 |
6 ~ 7 세 |
작은 앞니 |
8 ~ 9 세 |
7 ~ 8 세 |
송곳니 |
11 ~ 12 세 |
9 ~ 10 세 |
첫째 작은 어금니 |
10 ~ 11 세 |
10 ~ 12 세 |
둘째 작은 어금니 |
10 ~ 12 세 |
11 ~ 12 세 |
첫째 큰 어금니 |
6 ~ 7 세 |
6 ~ 7 세 |
둘째 큰 어금니 |
12 ~ 13 세 |
11 ~ 13 세 |
사랑니 |
17 ~ 21 세 |
17 ~ 21 세 |
*치아가 나오는 시기와 순서는 개인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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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앞니의 안 쪽에서 이가 나오는 경우
아래 앞니 혀쪽에서 영구치가 나오는 경우 부모님들이 놀래서 치과로 아이를 데려 오시는데, 이는 흔히 발생되는 경우로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부족해서 나타나는데 교정으로 공간을 만들어 주면서 유치를 빼주면 영구치가 혀의 작용으로 올바른 위치를 찾게 됩니다.
그러나 공간이 충분해도 발생될 수 있으므로 치과에서 검사 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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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가 벌어져서 나오는 경우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앞니 사이가 벌어지면 복이 샌다고 하여 많이들 싫어합니다.
유치열기에 앞니 사이가 벌어져 있는 것은 정상입니다.(1~2mm 정도) 유치보다 더 큰 영구치가 나오면서 벌어진 공간을 메워 줍니다.
따라서 오히려 유치사이가 공간이 없이 촘촘히 난 경우에 영구치열에서 덧니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 7세경 영구치 앞니도 사이가 벌어져서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미운 오리새끼단계(ugly duckling stage)라 하며 대부분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이는 송곳니가 뼈 속에서 앞니의 뿌리 부분을 밀면서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송곳니가 입 안으로 나오면 앞니 공간도 닫히게 됩닌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앞니 사이에 순소대라 하는 섬유질 조직이 있어 앞니가 벌어진 경우에는 저절로 모이기가 어려우므로 수술적 제거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벌어진 정도가 3~4mm정도로 큰 경우에는 뼈속에 과잉치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방사선 촬영을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송곳니가 난 뒤에도 공간이 닫히지 않으면 평가를 위해 치과선생님과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 학교에 가면 수업시간에 선생님을 쳐다도 보지 않고, 친구들과도 못 어울리고, 손을 가만히 두지 못 하고, 머리를 만진다거나 다리를 긁든지 그럽니다. 주위가 산만해도 선생님 말씀은 다 기억은 합니다. 왜 그럴까요?
'주의력 결핍장애'라는 소아정신질환이 있습니다. 대개 초등학교 저학년생의 3∼5%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집이나 학교에서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자리에 앉아도 안절부절 못 하며 항상 지나치게 많이 움직이고 부산합니다. 학교에서는 교사에게 여러번 지적을 당하게 됩니다. 사춘기 때 가서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50~65%는 성인 때까지 지속되기도 합니다. 약물치료나 행동치료로써 효과는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정신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큰애가 뇌성마비입니다. 둘째를 가지려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조심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뇌성마비의 발생빈도는 1,000명의 아기가 태어나면 약 2명 정도는 뇌성마비가 됩니다. 상당히 많은 빈도입니다. 따라서 정상아이를 출산한다는 것은 누구나 하는 것이 아니라 축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인의 85%는 선천성으로, 뇌 형성이 거의 다 이루어지는 임신 초기에 풍진, 매독과 같은 감염, 약물중독, 담배, 방사선 조사 등에 의해 손상을 받게 되면 뇌 형성에 장애를 받아 뇌성마비가 될 수 있습니다. 출산시 원인으로는 조산에 의한 뇌 손상, 난산, 태변 흡입으로 인한 저산소증 등이 있고 그 외에도 염색체 이상, 대사장애 등을 들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앞서 지적한 원인들을 피하도록 조심하십시오.
생후 10개월하고도 11일된 아가입니다. 알갱이 있는걸 잘 먹지 못하고 이유식을 거의 안 먹으려고 해서 현재로는 하루 4회 230ml씩의 분유만을 먹고 있습니다. 젖은 거즈로 입안을 닦아주고 밤에 자기 전에는 꼭 유아세정제와 실리콘 칫솔로 입안을 닦아주거든요. 현재 치아는 아랫니 2개 반 정도 올라온 상태입니다. 근데 숨쉴 때 가끔 입 냄새가 좀 난다는 걸 느낍니다. 어른들처럼 이런저런 음식을 먹는 것도 아니고 분유만 먹는데 왜 이럴까요.
이유식은 만 4~6개월에 시작하셔야 합니다. 너무 늦어지면 성장발달에 좋지 않고 잘 안 먹는다고 분유만 먹게 되면 습관이 굳어져 더 안 먹게 되므로 꾸준히 노력하셔야 합니다. 이유식은 이유식용 플라스틱 스푼을 약간 따뜻하게 해서 음식을 떠서 혀의 중간에 넣어 주시고, 처음 주실 때는 분유를 조금 준 뒤 반 스푼 정도 이유식을 주고 다시 분유를 주시는 게 좋습니다. 숟가락을 싫어하면 입술 사이에 두어 빨아먹게 하십시오. 너무 시끄럽거나 너무 밝은 환경에 예민한 경우 안정된 환경에서 시도하십시오. 입 냄새의 원인은 충치나 잇몸 질환 이외에도 구내염, 감기나 축농증, 탈수 등이 가능합니다. 또한 입안에 음식찌꺼기가 있거나 식도에서 음식이 역류하는 경우에도 가능합니다. 또한 별 이상 없이도 밤에 자고 나서는 약간 날 수 있습니다. 상기한 이상이 동반되지 않았다면 별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얼마전 출산한 아기엄마입니다. 출생한지 한 달 정도면 자폐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지요? 증상은 어떠한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자폐증의 증상은 대인관계 형성의 장애, 언어장애, 제한되고 반복적인 행동·관심 등으로 나타납니다. 출생 후 수개월부터 어머니와의 눈 접촉이나 신체접촉을 피하고 어머니를 특히 좋아하지도 않으며, 생후 6~8개월에 정상적으로 일어나는 외인불안증(낯가림)도 보이지 않고 혼자 지내기를 좋아하는 등, 어머니와의 애착이 형성되지 않습니다. 생후 2개월경에는 말을 걸면 미소 짓고, 4개월경까지는 엄마의 얼굴을 알아보게 되므로 어린 영아기에는 이런 발달과정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2살 된 아들의 아래 송곳니와 송곳니 사이에 4개의 이가 나야 하는데 현재 많이 벌어진 상태로 2개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혹시 아이가 태어났을 때 아래 잇몸에 이처럼 무언가 2개가 있어서 뺐다고 하던데 그것과 상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간혹 신생아 출생시에 이미 존재하는 선천치가 있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대부분 유치(젖니)이거나 원래 치아 개수보다 하나 더 있는 과잉치일 수 있습니다. 선천치의 경우 치아의 움직임으로 인하여 치아가 빠져 삼켜질 우려가 있거나, 치아의 날카로운 면이 혀에 손상을 유발하거나 수유에 장애가 되는 경우 발치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유치에서 영구치로의 발육문제는 아이의 아래턱 속에 뿌리 쪽에서 올라오는 영구치아가 잇몸 뼈 안에 있다면 젖니가 빠지고 난 뒤 정상적으로 이가 나오게 됩니다. 이는 X-ray를 찍어서 유치 아래 영구치가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으니 검사를 위해 치과 진료를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어릴 적부터 이를 갈던 아이가 초등 2학년이 된 지금까지도 이를 갈고 있습니다. 오랜 시일이 지난만큼 걱정이 앞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갈이의 원인은 뚜렷이 밝혀진 바 없습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 설도 있고, 교합(위 아랫니의 맞물림)이 좋지 않아서 발생한다는 이론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턱 관절이나 귀 위 아래쪽 근육들을 수시로 마사지 해 주시고 딱딱한 음식이나 껌 같은 음식은 자제시켜주십시오
잘 자던 아이가(5개월) 며칠 전부터 낮밤으로 칭얼거려요.(특히 밤) 이가 나기 시작해서 그런지 아님 다른 이상이 있어서 걱정이네요.
먼저 최근에 놀라거나 먹는 음식에 변화가 있는지 감기 증상(열)이 있는지 체크해 보십시오. 밤에 보채는 증상의 가장 큰 원인은 아이들은 신진대사가 아직 불안정하고 예민하기 때문입니다. 아이 치아가 나고 있다고 하니 치아 나는 과정 때문에 보챌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낮에도 보채고 그 정도가 심해진다거나 계속 지속되면 소아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신생아 Follow-Up
조산아의 사망률은 대폭 감소되어 2013년 질병관리 본부 및 국립보건원과 함께 발족한 한국신생아네트워크(korean neonatal networf, KNN) 의 2015년 보고서에 따르면 750-999(g)의 생존률은 83.3%, 1,000-1,249(g) 의 생존률은 93%, 1,250-1,500 (g)의 생존률은 97.7%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기의 후유증까지 아직 대폭 감소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기의 사망률과 후유증의 정도는 자궁 속에 머물렀던 기간이 짧을수록 증가하는데 이 기간이 짧은 아기들이 예전에는 사망했으나 요즘에는 소생하기 때문에 후유증이 대폭 감소하지는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뇌성마비, 지능저하, 청력소실, 시력소실 등 심한 후유장애들은 많이 감소하여 1,500g이하의 경우 5~10% 정도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보다는 결과가 좋지 않으나 비교적 이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다만 만성 폐질환, 약시, 학교 적응장애, 다른 질병 특히 모세기관지염 등의 폐질환으로 입원하는 비율은 다른 정상 신생아들보다 아직은 높습니다.
대개의 경우 몸무게 등의 성장은 1~2년 내에 정상아와 같아집니다. 발달은 자기의 출생 나이와 분만예정일에서 시작하여 계산한 나이(교정연령)를 모두 고려하여 비교하며 대부분의 경우 그사이에서 발달이 이루어집니다. 즉 자궁 속에 있던 기간 32주에 태어나서 현재 출생나이가 5개월인 아기는 예정일로 계산한 나이는 3개월인데, 정상적으로 발달한다고 하면 3개월에서 5개월 사이에 정상아기가 하는 것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대충적인 기준으로 아기의 상태에 따라 발달 목표가 다 다르므로 어떤 한가지 잣대로 정상, 비정상을 구분하기는 어렵고, 소아청소년과 의사와 상의하여 발달과정을 관찰해나가며 적절한 시기에 재활의학적인 치료 등의 필요한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본원에서는 현재 아기의 발달정도를 평가하고 향후 아기의 성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을 바탕으로 한 상담과 치료를 통해 조산아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소아심장
조산아와 신생아의 심질환 진단
선천성 심장병 및 조산아에서 흔히 발생하는 동맥관 개존증 등을 조기에 진단, 치료합니다. 특히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조산아의 경우, 혈역학 징후를 면밀히 추적하며, 필요시 상시 심초음파를 시행하여 이에 따른 치료를 시행합니다.
소아 및 성인의 선천성 심장병
선천성 심장병은 성인의 심장병과는 원인 및 증상이 달라, 성인이 된 이후에도 소아심장 전문의의 꾸준한 진료를 요합니다. 선천성심장병 환자가 어른이 되어가면서 생길 수 있는 임신, 출산, 수술 후 부정맥 및 심근기능 장애, 폐동맥 고혈압증, 협심증에 관한 전문적인 진단 및 자문이 필요합니다.
소아 흉통
소아 및 청소년기에 흔히 호소하는 흉통은 흉부 근육 및 골격계에서 비롯한 일시적인 통증인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단, 심장의 이상 및 기타 기질적인 병변을 감별 진단해야 하며 이에 대한 적적한 상담 및 치료를 시행합니다.
소아 부정맥
소아에서 맥박 이상은 조기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심전도 검사로 이를 진단하고 필요시 약물치료를 시행하며, 적절한 시기에 고주차 전극도자 절제술을 권유할 수 있습니다.
가와사키
가와사키 병은 소아에서 발생하는 급성 열성 혈관염으로, 원인불명이지만 바이러스나 용혈사슬알균 등의 감염성 질환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고열, 발진, 결막충혈, 입술의 발적, 손발의 부종과 발적, 임파선 종대 등의 증상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심장 침범 여부와 합병증의 확인을 위해 심초음파 검사가 필요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심장 이상 및 관상동맥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돌연사에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 전 후기에 심초음파로 합병증 여부를 확인하고, 합병증이 발생시 지속적인 추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성조숙증
너무 빨리 커서 고민이에요
잘 크고 있는 줄로만 좋아하다가 갑자기 성숙해 보이는 우리아이, 괜찮을까요?
또래아이보다 2배이상 성장 속도가 빠르고, 여아의 경우 가슴이 봉곳이 올라오거나 남아의 경우 고환의 크기가 커졌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해 보세요. 아직 생각이 미숙하고 어린데 신체발달만 앞서면 정신적인 혼란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성장판이 다른 아이들보다 빨리 닫혀서 최종 키가 오히려 더 작을 수 있습니다. 갑자기 크거나 또래 아이보다 어른스럽게 느껴지신다면, 소아과 진료를 통해 성조숙증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 권장 드립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을 성조숙중의 원인을 찾는 것입니다. 드물게는 뇌종양이나 난소 종양에 의해 성조숙증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단
이차성징이 나타난 시기, 진행속도, 원인 질환, 성호르몬 노출 유무 등을 확인하며, 신체 성장과 성성숙의 진행 정도를 평가합니다. 방사선 촬영을 하여 골연령을 측정하고, 호르몬 검사를 합니다. 뇌 MRI 검사나 복부, 골반 초음파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 검사 할 때는 치료를 요하는 단계가 아니었다 하더라고 수개월 만에 치료가 필요한 단계로 진행 할 수 있어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료
기질적인 원인이 밝혀졌다면 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경우(특발성 성조숙증)에는 사춘기 진행을 억제하는 약제인 성성자극호르몬작용제 효능제(성호르몬 억제제)를 3-4주 간격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주사를 맞게 됩니다. 성조숙증을 치료하면 골연령이 빨라지는 것을 조절하여 성인키가 작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정신적으로 어린상태에서 사춘기가 진행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치료제의 부작용
성조숙증 치료제인 성선자극호르몬방출호르몸 효능제(성호르몬 억제제)는 소아에서 사용된 지 30년 정도 되었으며 부작용이 거의 없고 매우 안전한 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사 맞은 부위가 하루정도 아프거나 부을 수 있으며, 무균성 뇽양이나 드물게 과민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치료 종료 후에는 치료 하지 않은 정상인과 동일한 성호르몬 분비 능력, 자궁 발달, 임신 능력을 보입니다.
키성장
저신장 바로 알기 – 우리 아이 키가 달라졌어요
저신장은 소아청소년과를 찾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인데요, 단순히 또래보다 키가 작다고 해서 저신장인 것을 아닙니다. 의학적으로 저신장은 동일한 성별과 연령대와 비교 했을 때 키가 3% 미만인 경우를 뜻합니다. 즉 또래 100명중 3번째로 작다면 저신장을 의심해야 합니다.
저신장은 낮은 자존감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요, 훤칠한 키를 갖는 것이 많은 이들의 희망이 된 요즘, 아이의 키를 크게하고 싶은 부모님의 마음은 당연할 수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저신장은 숨겨진 질환의 복합적인 증상 중의 하나일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약 아이가 저신장으로 의심된다면 성장 호르몬이나 뇌하수체 호르몬 등이 부족하진 않는지 스크리닝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단순 저신장의 세가지 종류
단순 저신장은 가족성 저신장, 체질적 성장지연, 특발성 저신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단순 저신장일 경우 성장판이 충분히 열려 있는 사춘기 이전이라면 성장호르몬 주사를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성장 호르몬 치료는 성장 호르몬 결핍 내지 부족한 경우에는 보충하는 개념이므로 100% 효과가 있으며 성장 호르몬 분비가 정상인 경우( 단순 저신장) 에서는 성장에 효과가 있을 경우는 60-70% 정도 있거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성장은 사춘기 이전에 80%, 사춘기에 20% 자란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춘기 이전 어린 연령일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저신장 진단을 위한 검사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혈액검사, 소변검사, 방사선 검사 (골연령 측정), 필요하면 염색체 검사 및 성장호르몬 유발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치료에 따른 부작용은 없나요?
현재까지는 성장호르몬 치료에 따른 특이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성장호르몬 주사가 혈당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주사치료 중단 후 정상화 됩니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약용량을 줄이거나 치료를 중단하면 회복되거나 더 이상 진행하지 않습니다.
비용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아이의 현재 신장이 동일한 성별, 연령대와 비교하여 3% 미만이면서, 2가지 이상의 성장호르몬 자극검사에서 부족으로 판명되었을 때 보험급여 대상이 됩니다. 단순히 키가 작다는 것만으로는 의료보험 혜택이 될 수 없습니다. 그 외 터너증후군이나, 부당경량아에서 성장장애가 있을 경우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