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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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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윤 선생님에게..
작성자강민기
작성일2021-09-19 01:33:20 조회수1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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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고마운 은인이라 여겨 편지 남겨봅니다. 저는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습니다. 한동안 통증, 혈변, 설사, 항문농양 등 고통이 심하여 연고인 울산에서 수술 및 몇주간의 입원을 하였고 퇴원 하고는 통원치료를 받고 있었죠. 그러고 몇주가 흘렀을까, 상복부 통증과 오른쪽 아랫배 통증 그리고 38-9도의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이틀 지켜보다 급하게 코로나 검사를 받고 다시 울산 소재 병원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대장염이 다시 심해졌다고 생각을 했는데, 초음파결과 고름주머니가 터진? 충수염이라더군요. 이곳에서는 제가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충수염 수술이 조금 부담이 된다는 식으로 말을하더군요 그래서 다른 병원을 소개받고, 입원한 그 날 급하게 퇴원을 하였습니다. 날이 저물고 가보라던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의사선생님이 다른 큰수술을 들어가있어서 당장 수술이 힘드니 다른 병원을 알아보라더군요.. 그때부터 4곳의 병원에 전화를 해보았고, 전부 "입원실이 없다", "수술할 의사가 없다" 라고 하더군요. 그러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좋은문화병원에 전화를 했습니다. 입원준비는 되어있습니까 하는 물음에 그러하다라고 답을 했고, 바로 오시라는 말에 바로 그곳으로 향하였습니다. 문화병원에 도착해서 몇가지 검사를 마치니 이학윤 선생님이 오셔서는 정말 친절하고 꼼꼼하게 그림까지 그리면서 쉽게 수술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나니 신기하게도 불안함이 편안함으로 바뀌더군요. 믿음을 주셔서 저는 그 믿음 받고 편안하게 수술 잘 받았습니다. 상태가 좋지않아서 수술이 길었고 쉽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고 조금 지켜봐야할 부분도 있다고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불안하지 않았어요, 왜냐면 매일매일 케어해주셨고 제가 궁금해 하는걸 귀찮음 없이 밝은 표정으로 다 설명해주셨거든요. 사실 이런것들이 진정 환자들이 원하는 치료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열정적인 치료와 환자 말에 귀기울여 응답해주는 것들이요. 지금은 잘 치료받고 퇴원을 하였고 몇번의 통원치료 후 모든 치료가 끝이 났습니다. 이번 상황들을 다시 생각하면 아직까지도 아찔하고 눈물이 납니다... 아무곳에서도 저를 받아주지 않았던 그 상황에서 마지막 지푸라기가 되어준 문화병원에 먼저 감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저를 치료해주신 저의 은인, 저의 주치의 이학윤 선생님 고맙습니다. 앞으로 몇번더 만날날이 있지않습니까 그때도 잘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마운 좋은 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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