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 구정회 회장이 10월 2일 오전 부산시에서 열린 제41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봉사부문을 수상했다.
구 회장은 1978년 ‘구정회 정형외과’ 개원 이후 약 50여 년간 부산 의료 발전에 헌신해왔다. 현재는 부산과 울산 지역에서 좋은문화병원 등 5개의 종합병원과 7개의 요양병원을 운영하며, 24시간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해 영남권 중증 환자 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저출산으로 분만 병원이 급감하는 현실 속에서도, 좋은문화병원은 산부인과 전문의 17명이 상주하며 24시간 전문분만센터, 신생아집중치료실, 난임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 여성과 신생아 건강을 지키고 있다.
나눔과 기부, 그리고 지역사회 헌신
구 회장은 의료뿐 아니라 나눔과 기부활동에도 앞장서온 대표적인 부산의 리더다.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
등의 회원으로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부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으로서 범죄 피해자 치료와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구 회장은 지난달 사상강변축제 개막식에서 ‘사상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8년간 사상문화원장을 역임하며 사상강변축제의 기틀 마련, 사상문화학교와 사상향토사연구소 개설 등 지역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