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층 의료진 선생님들과 도우미 여사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처음 병원 문을 들어설 때, 공황으로 인해 모든 것이 두렵고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검사와 입원이라는 과정조차도 저에겐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따뜻한 눈빛과 세심한 배려, 그리고 조용히 건네주신 격려의 말들 덕분에 저는 조금씩 마음을 열고, 이 시간을 견뎌낼 수 있는 힘을 얻고 있습니다.
그저 일상이겠지만, 저에겐 그 손길 하나하나가 큰 위로였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말로 다 표현할 순 없지만, 이렇게나마 전해봅니다. 그리고 여사님들 쉬시는 공간이 부족해 보이고 뛰어다니시느라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니 조금 아쉬웠습니다 더나은 환경을 마련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부족한 제가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지금처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