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일 과장님, 그리고 6/17 분만실 선생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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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양미리 | ||||
작성일 | 2025-07-04 18:00:21 | 조회수 | 1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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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17 새벽 5시 넘어서 119구급차 통해 내원 후 오후 4시 43분 출산한 산모입니다.
말투는 시크하나 문장은 늘 따뜻하신 남경일 과장님!! 8개월 넘는 시간 동안 진료 보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6/17 분만에 큰 도움을 주셨던 수간호사 선생님, 지현 선생님?(당시 통증으로 의식이 혼미해서 한 분 한 분 성함을 다 기억하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무통 주사 놔주시다 퇴근 시간이라 마지막 무통까지 넣어주시곤 순산하라 인사해 주셨던 선생님, 바이탈 측정해 주던 간호 학생분들... 한 명도 빠짐없이 감사드립니다. 초산이라 어디에 힘을 줘야 하는지도 몰라서 선생님들 고생시킨거 같네요. 배를 눌러주셨던 선생님 2분 고생 많으셨습니다ㅠㅠ 덕분에 유도 분만 성공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둘째, 셋째 때는 좀 더 잘해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분만실 간호 선생님들이 모두 너무 침착하셔서~별로 큰일이 아닌 것처럼 진통도 참아 넘기고, 분만도 해냈습니다. 선생님들의 침착한 자세가 계속 기억에 남네요^^ 결혼 7년 만에 자연임신으로 얻은 귀한 아이라 남경일 과장님 진료를 다니는 동안 하루도 행복하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매번 병원 가는 길이 좋았고, 초음파 사진 받아 며칠을 쳐다보곤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만은 정말 무서웠고... 혼자 분만실 천장을 바라보고 있자니 왈칵 눈물이 날 것만 같았습니다. 생각보다 이른 출산에 마지막까지 분만 방법을 결정하지 못했는데 끝까지 제 결정 기다려주시고, 자연분만하고 싶다는 제 의사를 존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남경일 과장님~과장님께서는 제 의지를 의심하셨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과장님과 과장님 실력을 0.1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과장님께서 자연분만해보자고 하셨을 때 얼마나 홀가분했는지^^... ㅎㅎ...감사합니다. 좋은문화병원에서 출산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베풀어주신 은혜 잊지 않고 소중한 아기 잘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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