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달 넘는 기침으로 호흠기 내과를 10월 24일 목요일 1시 30분에 방문하였습니다. 우선 진료전에 X레이 촬영을 하러갔는데, 영상실의 남자분 어찌나 젠틀하신지, 젠틀이 원래 몸에 베인 분이시더라구요, 탈의실 입구까지 직접 안내해주시고 여기서 1차 감동을 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들 권위적이고 딱딱하신 분들 간혹 계셔서 그냥 들어갔는데 왠걸 엘립타 설명 하나하나 친절하게 다 대답해주시고 저의 쓸데없는 질문에도 웃으시며 대답해주셨습니다. 호흡기내과 간호사님 완전 베테랑이세요. 환자들 기다리며 지루할까봐 미리 대기 길어 질 수 있다고 설명해주시고 상황에 따른 비용도 차근차근 오해생기지 않도록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폐검사실의 키크시고 마른 선생님의 텐션은 장난 아니였어요. 아퍼서 온 환자를 기분좋게 만들어 주는 그런 마법의 텐션을 가진 분이 셨습니다. 아쉬운건 아파서 가서 선생님들 이름을 보지 못하고 왔어요. 하지만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봐도 4분 모두 진심으로 친절하셨기에 이렇게 시간내서 칭찬의 글을 남깁니다. 이 4분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칭찬의 글 전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