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출! 강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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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재은 | ||||
작성일 | 2024-06-19 11:09:04 | 조회수 | 7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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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흔이 넘은 강*은 산모입니다.
그런 저가 자연분만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김현정 과장님의 할 수 있다! 라는 격려와 이미영 조산사님, 조문정 조산사님의 노고 그리고 마지막 섬세한 박근식 과장님의 솜씨? 덕분이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자연분만의 좋은 점 1. 감격 그 자체이다! 분만은 아이를 낳는 과정이며 결과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힘을 내 세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엄마가 돕는 것! 이라 생각합니다. 2. 24시간 안에는 끝난다. 분만이 힘들다 어렵다고들 생각하시지만 " 하루 안에는 끝난다"라는 이미영 조산사님의 말씀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제 옆에 경산 산모는 3시간 안에 끝이 나더라고... 악! 악! 악! 3번 고함치더니 응엥~~~ 하더라고요... (첫 출산인 전 20시간 틀었습니다^^;;) *자출의 장점 1. 멘투멘다! 한 명의 조산사님이 한 명의 산모를 위해 20시간을 함께 틀어주니 얼마나 좋습니까(조문정 조산사님... 감사해요 수고하셨습니다.) 2. 사전교육 사전교육으로 어떻게 마음가짐을 해야 하는지 낳을 때 자세도 함께 지도해줍니다. 그리고 아이 맥박까지도 섬세히 체크해줍니다. 3. 캥거루 케어 아빠와 함께 틀고 아빠가 낳은 모든 과정을 함께하니 꼭! 자기가 아기를 낳은 것 같이 말하곤 합니다. ^^; 아이가 세상에 태어난 후 아빠 품에서 1시간 정도 있는데 그 때 느끼는 교감으로 아직도 아빠와 완전히 잘 지내고 있답니다. (전 주말에 그냥 아빠한테 맡겨놓고 일하고 놀고 그럽니다. ) 끝으로... 아기가 태어나는 것! 그 이상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감격스럽습니다. 아이가 눈으로 말하고, 옹알이하고 웃어주고.... 커가는 과정을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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