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센터 구자성 선생님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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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혜O | ||||
작성일 | 2021-09-14 14:45:32 | 조회수 | 25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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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시험관 임신에 도전하면서부터 선생님 덕분에 신기하고 재밌는 시간 잘~ 보내고 있습니다. 안 되는 것들에 연연하지 않고 살아와서 시험관 역시 한두 번 해보고 안되면 말자며 가볍게 시작했는데 쌤의 편안한 진료에 어느덧 여기까지 왔어요 ㅎㅎ 1일 1감사를 매일 올려도 부족하거늘.. 감사인사가 5G 속도만큼 참~~빠르네요 그쵸? ⌒ ‿ ⌒ 원래는 손편지를 즐기지만 괜스레 쌤께 부담 드리는 것 같아 자제했는데 감사의 편지, 진짜 좋은 코너 같아요! 인터넷 검색을 잘 안 해서 이런 좋은 기능이 있는 줄 최근에야 알았답니다 헤헤 아이가 없으면 없는 대로 살자는 생각에 문화병원도, 선생님의 명성도 몰라뵀지만 물 흐르듯 쌤께 진료를 받게 된 건 운명이고 행운입니다 좋은 결말로 인사드렸다면 훨씬 아름다웠을 텐데 지금까지 졸업을 못하고 쌤 곁에서 깊~은 고민을 안겨드리고 있네요 흐흐 그럼에도 저를 포기하지 않아 주셔서 납작! 엎드려 감사드립니다♥ 헤헤 (。-_-。 )人( 。-_-。) 무엇보다도, 올해는 임신으로 이어져서 우리 부부가 불임이 아닌 난임이었다는 사실에 기뻤습니다. 쌤의 다양한 처방으로 결국엔 임신을 했잖아요 무저갱에서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제가 ㅋ 임신확인한 그날 제가 선생님께 축하도 드렸는데... 기억하시려나요? 훗 아쉽게 유산은 되었지만 드!디!어! 임신에 성공해서 행복했어요 ^_____^ 쓰다 보니 마치 작별 인사 같아 보이는데 아직은 선생님을 놔드릴 생각이 없지 말입니다! 죄송합니다 ㅋ.ㅋ 각오하세용 ㅋ.ㅋ 아 참! 그리고 얼마 전에 들으니 구쌤이 '삼신 오빠' 라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그 명성을 제가 갉아먹고 있는 것 같아 송구합니닷! 하핫! 하하! 하하! (っ ̄∇ ̄)っ 나름 긴 시간을 꾸준히 다녀보니 난임센터 특성상 희비가 극명해서 진료 중 우울한 감정도 제법 받으실 텐데 끊임없는 대기 환자들과 진료, 채취, 이식, 수술까지. 쌤 하루 일과가 넘나 빡빡하신 것 같아요! 존경스러우면서도 혹시나 과로하시지는 않는지 걱정도 됩니다. 부디 건강 잘 챙기세요 삼신오빠쌤~ ꉂꉂ(ᵔᗜᵔ*) 꺄하하 많은 난임부부 곁에서 삼신할배로 렙업하실 날까지 평생 응원할게용!!! 얍! 얍! (ง°̀ロ°́)ง 구자성 선생님 화이팅!! 추석 잘 지내시고 이달 말에 꼭 뵙게 되길 고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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