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조산사님, 조민정간호사님 그리고 밤비의 출산에 도움주신 의료진께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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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밤비엄마 | ||||
작성일 | 2021-09-06 21:57:58 | 조회수 | 22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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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연주의출산을 위해 좋은문화병원을 찾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정일이 지나도 아기가 아무런 신호를 보내주지 않아 결국 태변이 섞인 양수를 먼저 보고 수술로 아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양수가 터졌을 때 자출센터에 연락드리니 이미영조산사님께서 금식하고 바로 병원으로 오라고 하셨어요. 이미영조산사님과는 출산 전에 교육으로 여러번 뵈었는데 교육때마다 제 상태도 잘 살펴주시고 지지해주시고 무엇보다 교육 내용이 정말 유익해서 출산 준비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 기간동안 조산사님과의 신뢰도 많이 쌓였던 것 같아요. 둘째가 생기면 그때도 조산사님과 함께 하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조산사님 덕분에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빠르게 수술에 들어갈 수 있었고, 자연주의출산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조산사님과 당직이셨던 김현정선생님의 빠른 판단으로 무리하게 자연주의출산을 진행하지 않은 것이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조산사님께서 병원 도착때부터 수술 후 회복하고 병실에 가기까지 세심하게 저를 케어해주셨고 수술실에서는 긴장한 저의 손도 따뜻하게 잡아주셔서 생각지도 않았던 제왕절개 수술을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가족같이 챙겨주시는 느낌에 너무 감사하고 감동해서 눈물이 나기도 했어요. 김현정선생님께서도 자연주의출산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제 심정에 공감해주시고 수술 전 설명도 상세히 해주시고 무엇보다 수술을 빠르게 진행해주시고 수술부위도 깔끔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빠르게 수술을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뱃속에서 힘들었던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NICU에 입원하고 저보다 병원에 오래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제가 퇴원한 후로는 아기 면회조차 되지 않아 속상하고 힘들었지만 NICU 의료진들께서 아기 상태도 매일 자세히 알려주시고 특히 조민정간호사님께서 매일 아기 사진과 영상을 보내주셔서 하루하루 버틸 수 있었습니다. 퇴원 후에도 아기 안부까지 물어봐주시고... 아기를 정말 예뻐해주시고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려요. 덕분에 건강하게 퇴원한 아기가 오늘 벌써 태어난지 55일이 되었습니다. 아기 외래진료 때 NICU에 감사인사 드리러 찾아뵈려고 했는데 아기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인사도 못드리고 그동안 아기 돌보느라 정신이 없어 이제서야 이렇게 글으로나마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병원에서 만난 여러 의료진 선생님들의 따뜻한 손길에 큰 힘을 얻은 아기와 저는 지금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선생님들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힘내시길 바랄게요. 앞으로도 저와 우리 아기같은 많은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실거라 믿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밤비엄마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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