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문화병원-감사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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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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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남경일 과장님 + 9병동 간호쌤들 + 보호사님들 감사했습니다~ ^^
작성자		이혜O
작성일	2021-08-27 17:30:56	조회수	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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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ω⁄•⁄ ⁄)⁄ 자궁근종 제거 수술을 받고 퇴원한지 이틀 된 환자입니당 ㅎㅎ 부끄럼이 많아서 작성자 이름은 한 글자만 블라인드 쳤으니 양해 부탁드려용 집으로 돌아와 감사 인사를 어떻게 전해드려야 하나 생각하다가 홈페이지에 와보니 이렇게 좋은 메뉴가 있었네요 흐흐흐 남경일 선생님 덕!분!에! 마음 편하게 수술 잘~~~ 받고 회복해서 돌아왔습니다 씨익^^ 선생님을 만난 지 고작 1~2주인데도 정말 편하게 해주셔서 오래 봐온 지인처럼 친숙했고 귀한 말씀도 많이 해주시니 정말 많은 힘을 받았습니다 엄지척!! d=(´▽｀)=b 건강하게 살아온 제가 병원을 많이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남경일 선생님 같은 분을 처음 봬서 신기하기도 하고 고대유물을 발견한 기분이랄까요 ㅋㅋ 자상하시고 재밌으시고 사람 마음을 편하게 해주셨던 고마우신 분 ♡ 업무가 바쁘실 텐데도 어쩜 그리 세세하게 설명을 잘해주시는지 묻지 않아도 꼼꼼하게 말씀을 다 해주셔서 추가질문을 드릴 게 없었습니다! (몰라서 못물어보는건 비밀.. 헤헤) 제가 좀 엉뚱해서.. 시답잖은 질문도 자주 드렸을 텐데 일일이 설명해 주셔서 너무 죄송스럽고, 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 궁금보따리가 조금은 풀렸습니다만, 저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는ㅋㅋ) 감사하게도 내년에 임신이 되어서 또 만나 뵐 수 있게 된다면 그때 또다시 귀찮게 해드리렵니다 ^_______^ 입원생활이 너무 재밌어서 퇴원하기가 싫었다면.. 도른자 취급을 받을까요? ㅋㅋ 많이 걸어야 한다는 미션을 받고 먹고 자고 걷고 자고 걷고.. 지루할 틈 없이 지냈는데 벌써 퇴원하는 날이라니!!! 너무 아쉬웠습니다 ㅎㅎㅎ 수술하고 첫날밤엔 정신이 몽롱한 상태였는데 수시로 간호해 주시던 손길이 기억납니다 한 분 한 분 성함을 모두 여쭤보진 못했지만 9병동에 계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용 ^^ 제 건강 상태를 매일 체크해 주신 간호쌤들~~~ 제 손과 발이 되어주신 보호사 여사님들~~~ 모두 모두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 올해는 임신도 해봤고 이렇게 좋은 분들만 인연이 되어서 행복한 한 해로 기억될 것 같아요 ㅎㅎ 훗날 좋은 시간 좋은 곳에서 다시 뵐 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용용! ┏(-_-メ)┓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