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문화병원-감사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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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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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센터 외래진료실에 계신 간호사선생님께 감사 드려요
작성자		김*경
작성일	2021-09-27 14:57:46	조회수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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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로 오늘 전화를 받고 너무 감사해서 이렇게 편지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2020년 9월 난임센터를 첫 방문 했는데 그 때 이후 시술을 하면서 꽤나 오래, 자주 뵈었는데 간호사 선생님 성함도 모르네요.. (난임센터 구자성 부원장님 외래진료실 담당 간호사 선생님이세요) 구자성 부원장님 친절하시고 삼신오빠이신건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이고 항상 감사드리지만, 오늘은 해당 진료실의 간호사 선생님께 특히 감사 드리고 싶어서요. 임테기로 임신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병원에 가서 시험관 시술을 종료하는 마지막 피검사를 하고 왔고 이미 비임신임을 알았기에 검사결과는 전화로 듣겠다고 했어요. 사실 검사하고 나오면서 전원을 위해 의료기록을 복사해왔어요. 2018년 자궁근종으로 문화병원 산부인과에 다녔고 항상 만족했고 난임센터, 담당선생님 모두 실력 좋으시기에 믿고 다니고 있지만 저 스스로 실패가 반복되니 병원 갈때 마다 움추러들고, 병원 로비만 들어서도 우울감이 들고 매번 회복실에서 울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전원을 해야겠더라고요. 전원하기로 마음먹기도 했고 비임신이기 때문에 그동안 애써주신 구자성 부원장님께 죄송해서 진료도 안보고 돌아 왔는데.... 구자성 부원장님 외래진료실 간호사 선생님께서 피검사 수치를 전화로 알려주시면서, "의료기록 카피해 가셨던데 저희병원이든, 다른 병원에 가셔서든 꼭 임신하셔서 저희 병원에서 다시 뵐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해주셨어요. 간호사선생님들께 항상 위로를 많이 받았지만, 오늘은 그간 다녔던 병원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서 였을까 더 속상한 날이었는데 선생님의 '어디서든 꼭 성공해서 다시보자'는 말이 참 감사하고 내가 믿었던 병원에서도 나를 응원하고 있다는 생각에 큰 위로가 되었어요. 저는 전원하지만, 선생님의 응원처럼 어디서든 꼭 성공해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문화병원에서 출산도 하고 조리원도 꼭 들어갈꺼에요. 근종수술때문에 입원했을 때 병원밥이 참 맛있더라구요 출산하고 입원해서 다시 먹을꺼에요. ^^ 끝으로, 간호사 선생님, 오늘 건내주신 한마디가 저에게 큰 위로가 되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께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먼 곳에서 응원하겠습니다. 그동안 애써주신 구자성 선생님께도,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시던 난임센터 간호사선생님께도 모두 감사드려요. 좋은 모습으로 꼭 다시 뵐수 있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