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문화병원-감사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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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실 간호사님들 감사합니다.
작성자		이다정
작성일	2022-11-09 21:50:28	조회수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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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월 26일 날 출산한 산모입니다. 조리원 퇴소 전날 밤 아무래도 분만실 간호사님들께는 꼭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양수가 터져 갑자기 분만을 하게 되었고 자연분만을 생각하고 있던 저에게 수술을 고려해야 할 순간이 왔습니다. 남편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이었는데 퇴근 시간이 늦어져도 저 한 번 더 봐주고 자연분만의 희망을 주고 가신 간호사님. 친절하면서도 똑 부러지게 상황 설명도 잘 해주시고 너무 믿음이 갔었던 간호사님이셨어요. 그리고 옆에서 힘줄 때 자세를 알려주시는데 아프다 보니 자세가 제 마음대로 되지 않아 많이 답답했을 텐데 끝까지 친절하게 대해주신 간호사님, 이번에 안되면 수술합시다를 반복하면서도 계속 함께 힘 주면서 결국 자연분만으로 이끌어 주신 간호사님. 제가 경황이 없어서 이름 확인까지는 못했지만 한 분 한 분 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밖에서 지켜보던 남편도 간호사님들 정말 고생하셨다고, 너무 감사하다고 하더라구요. 간호사님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아기 건강하게 잘 키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