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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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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센터와 분만실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작성자윤ㅎ지
작성일2019-06-11 12:09:30 조회수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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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26에 출산한 산모입니다.

바로 감사인사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아기가 100일을 맞이해서야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고마운 말씀을 전할 분이 너무 많지만 두서 없이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저는 부산의 삼신아빠 "구자성 선생님" 덕분에 귀한 아가를 품은 후로, 계속해서 문화병원을 다니면서 진료와 교육을 참 잘 받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자연주의 출산을 준비하면서 자출센터와 "고경자 선생님"께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사전 출산 교육에 남편과 함께 참석해서, 교육 내용에 따라 집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준비사항을 확인했어요. 덕분에 아기를 맞이하는 과정을 고통과 두려움이 아닌 기대와 담대함으로 임할 수 있었습니다. 예정일이 임박해서 아이가 태동이 없었을 때도 고경자 선생님께 정신적으로 참 의지를 많이 했습니다. 제 배에 대고 "루리야, 잘 할 수 있지~"라고 말씀해주실 때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제가 출산한 날에는 자연주의 출산센터에 자리가 없어서 비록 일반분만을 진행했지만, 자출센터 조산사 선생님께서 들러봐 주시기도 하고 출산 후에는 고경자 선생님께서 휴무셨는데도 불구하고 들러서 잘 해냈다고 격려해주셨어요. 마치 친정엄마처럼, 언니처럼, 저와 선생님이 한 사람 대 한 사람의 관계로 진심을 다해주시는 것에 감동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분만실에서 2/26에 낮(day)근무셨던 밝은 갈색단발머리의 간호사선생님께 꼭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진통을 하느라 선생님 성함을 기억하지 못한 게 너무 아쉽습니다. 그날 저와 같은 시간대에 분만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제 담당의셨던 유병규 과장님께서는 진료실, 수술실, 분만실을 뛰어다니고 계셨고 저희 신랑은 그날 다리를 다쳐서 진료받는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오전부터 그 선생님께 의지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오후 근무 선생님과 교대하실 때가 되셨습니다. 제가 너무 불안해져서 그 선생님 손을 꼭 잡으면서 “선생님, 가지 마세요. 같이 있어주세요.”라고 부탁드렸는데 정말 교대를 미루고 같이 있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제 담당선생님께서 수술에 들어가신 중에 아이가 나오려고 하니, 밖에 나가셔서 지나가시던 김병점 과장님을 모셔와 주셨습니다. 그 때 더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고, 이제 낳으면 된다고 하니 얼마나 감사했던지 모릅니다. 출산을 마치고 감사인사 드리려 보니 퇴근하셔서 말씀도 못 드리고 나왔네요.

마지막으로 "유병규 과장님"께도 거듭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예정일보다 늦게 나오면서 초조해하면서 질문을 많이 드렸는데, 침착하게 앞서 임신 초기부터 있었던 아가 기록을 봐주면서 안심시켜 주셨어요. 초음파도 내진할 때도 아프지 않게, 편안하고 차분하게 해주셨습니다. “김병점 과장님”의 카리스마 넘치는 분만도 좋았어요!

그 밖에도 제가 미처 기억하지 못하고 있을 분만실, 자연주의출산센터, 산부인과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좋은문화병원에서의 임신과 출산 과정 모두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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