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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C STORY

첫째, 둘째 아이 자연주의 출산 후기^^

  • 박서연
  • 22-12-22 18:03:00
  • 조회 : 384
  • 파일
저는 2018년 7월 11일 첫 아이를 자연주의 출산 센터에서 자출로 낳고 그로부터 4년 뒤인 2022넌 12월 2일 둘째 아이도 자연주의 출산으로 낳았어요.
좋은 문화 병원 자연주의 출산 센터는 저에게 친정과 같은 곳이에요. 4년전 첫 아이를 낳았던 그 감동이 힘든 육아의 과정에서 아이를 키우면서도 아이가 커가는 것을 보는 것이 기쁨이었던 것 같아요. 아이도 출산 과정부터 엄마와의 단단한 애착을 바탕으로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었고 둘째 아이를 계획 중이던 저희 부부는 당연히 둘째 아이도 자출 분만을 생각하고 준비를 했어요.
임신 15주차 쯤 코로나에 걸렸지만 김병점 과장님과 윤덕금 LTC 상담 선생님의 도움으로 진료를 보고 아이가 건강히 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코로나 산모였던 저를 진료 봐주시고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첫 아이는 2시간10분만에, 둘째 아이는 진통 시작되고 45분만에 낳았어요. 첫 아이 출산때는 예교원 교육을 통해 식단, 운동, 호흡법, 명상 등을 통해 진통과 출산을 준비할 수 있었고 4년이 지난 둘째 아이 출산때는 조산사님의 1대1일 분만 강의가 정말 크게 도움이 되었어요. 둘째 아이 출산 하는 날 남편이 코로나 확진을 받는 바람에 119 타고 권민경 조산사님 도움으로 아이를 낳았어요. 남편이 없는 상황에서 제가 당황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써주셔서 저는 진통이 올 때마다 호흡을 하며 출산에만 집중할 수 있었어요. 자연주의 출산 센터의 아늑한 분위기는 아이와 산모 모두에게 인간적이고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며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코로나 밀접 접촉자라 불안하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아이를 낳고 한시간 동안 캥거루 케어를 하게 해주셔서 지금도 정말 감사드려요. 신생아실과 산후조리원에서는 아이를 대면해서 볼 수 없었고 모유 수유도 직접 할 수 없었지만 출산 후 캥거루 케어를 할 수 있었던 한 시간이 저와 아이에게는 김민경 조산사님께서 배려해주신 가장 큰 선물이었어요^^ 글을 쓰는 지금도 출산의 순간과 그 때의 기억이 떠올라 눈물이 나네요.
2.57kg으로 작게 태어난 아이는 잘 먹고 잘 자고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자연주의 출산의 장점은 산모의 회복이 빠른 것 같아요. 출산의 과정은 산모의 몸과 마음에 많은 변화를 일으키지만 자연주의 출산을 하고 난 다음 날부터 돌아다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어요. 그리고 자연주의 출산을 하면 아이가 눈을 뜨고 태어나요. 자출로 태어난 첫아이와 둘째 아이 사진을 보셨던 어머니는 신기해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날짜와 시간에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태어나서 그런지 아이들은 아이다운 생명의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아요. 생후 10일째 된 아이가 터미타임을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며 주변을 관찰하는 것을 보며 산후 도우미 이모님도 신기해셨어요.
둘째 아이는 남편이 함께하지 못했지만 첫아이 자출의 순간을 지켜본 남편은 자신도 함께 아이를 낳은 것 같이 육아에 정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었고,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는 힘들었던 육아 우울증도 극복하게 하는 힘이었어요. 남편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는 아이가 긍정적으로 성장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자출은 아이와 부부가 함께 낳은 출산이에요. 아이를 키워갈수록 자출로 태어난 아이들이 우리 가정을 단단하게 엮어주는 힘이라는 생각을 해요. 자출은 태어난 순간부터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선물이라는 생각을 하고, 스스로의 의지에 의해 태어난 아이들이 스스로 인생의 길을 개척해 갈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매순간 믿어주게 돼요.
출산을 겪어보지 않은 산모님들은 출산의 과정, 진통이 너무나 두려울거에요. 그런데 자출 센터 조산사님들의 교육을 듣고 준비하면 시도해볼만해요. 자출하다가 안되면 응급분만할 수 있으니 좋은 문화 병원 선생님들을 믿고 나와 아이를 믿고 경험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임신 중에 진료를 봐주신 김병점 과장님, 출산 때 아이를 받아주신 김중일 과장님, 윤덕금 LTC 상담선생님, 권민경 조산사님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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