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 분석·최적 배아 선별 가능
임신 성공률 향상 도움 줄 것”
이번에 좋은문화병원 난임센터에서 도입한 AI 타임랩스 시스템은 기존 장비와 달리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최신 소프트웨어와 고품질 광학렌즈를 탑재해 정밀 분석 및 고해상도의 세포분열 영상 정보 기록이 가능하다. 자동화 환자식별 바코드 시스템을 통해 배아를 확실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도 있다. 또한 외부 환경 노출로 인한 배아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해 배아가 잘 자랄 수 있는 최적 환경을 조성하고, 배아의 모든 발달과정을 모니터링함으로써 최적의 배아를 선별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시험관시술에 있어서 착상에 가장 접합한 최적의 배아를 선별하는 것은 임신 성공률을 높여주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좋은문화병원 난임센터는 난임 환자 중심의 최적화된 치료를 위해 첨단 의료장비와 시설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1988년 미세난관복원술에 의한 첫 번째 임신 성공에 이어 1996년엔 부산경남 최초로 냉동배아를 이용한 시험관아기 임신에도 성공한 바 있다. 포배아 급속 유리화 동결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2019년엔 난임시술 의료기관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하는 등 오랜 역사와 기술력을 갖춘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이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